
나이가 들면 피부 속 콜라겐과 지방이 감소하면서 볼 꺼짐이나 팔자주름, 얼굴 처짐이 나타나기 마련이다. 동안 외모를 위해 필러나 얼굴 지방이식 시술을 하는 사람들이 많다. 부족한 볼륨을 채워 보다 제 나이보다 어려 보이고 입체적인 얼굴선을 만들 수 있다는 점에서 수요가 꾸준하다.
하지만 시술이나 수술 이후 기대와 달리 얼굴이 울퉁불퉁해지거나 단단하게 뭉친 느낌이 생겨 병원을 찾는 사례도 적지 않다. 대표적인 원인 중 하나가 바로 흉살이다. 피부 속 조직이 비정상적으로 유착되거나 과도하게 섬유화되면서 발생하는 변화로, 시간이 지나도 자연스럽게 개선되지 않는 경우가 많다.
흉살은 초기에는 부종처럼 보이기도 한다. 하지만 시간이 지나도 단단한 결절이 만져지거나 피부 표면이 울퉁불퉁해지고 좌우 비대칭이 나타난다면 흉살을 의심해볼 필요가 있다. 피부가 당기는 느낌이나 이물감이 지속되는 경우도 있다. 지방과 조직이 서로 유착되면서 특정 부위가 움푹 꺼지거나 반대로 불룩하게 튀어나오는 현상도 나타날 수 있다.
흉살은 오래될수록 조직 변형이 심화된다. 변형된 조직을 유착이 된 상태로 방치하면 정상 조직과 경계가 불분명해지고 혈액순환과 림프순환에도 악영향을 주는 만큼, 의심할 만한 증상이 보인다면 조기에 정확한 진단을 받아 치료해야 한다.
치료는 획일적인 방법으로 접근하기 어렵다. 발생 원인과 시술 이력, 조직 상태가 모두 다르기 때문이다. 같은 필러 부작용이라도 흉살의 깊이와 범위, 유착 정도를 진단해 맞춤 치료를 적용해야 한다.
우선 초음파를 활용해 피부 표면뿐 아니라 피부 속 조직 상태를 면밀히 확인한다. 필러나 이물질 유무, 유착 범위, 흉살의 위치와 형태를 다각적으로 파악한 후 체외충격파, 흉살주사 등의 치료를 시행한다.
체외충격파는 흉살 조직에 에너지를 전달해 굳어 있는 유착 부위를 풀어주고 혈액순환과 림프순환을 촉진해 증상 완화에 도움을 준다. 스위스 스톨츠사의 체외충격파 장비는 정밀한 에너지 전달이 가능해 근막과 피하지방층까지 세밀하게 자극해 치료 효율을 극대화할 수 있다.
마이너스핏 흉살주사도 효과를 보인다. 딱딱하게 굳은 조직을 부드럽게 풀어주고 부종과 뭉침을 완화해 보다 자연스러운 얼굴 라인 회복을 유도하고, 흉살로 인한 이물감이나 불편감을 줄일 수 있다.
단, 사용 성분에 따라 정상 조직까지 영향을 줄 수 있어 치료 계획 수립 시 신중한 접근이 필요하다. 스테로이드 성분이 포함된 제제는 단기간에 변화가 나타날 수 있지만 정상 조직까지 영향을 줄 가능성이 있다. 특허청 인증 및 등록을 마친 천연 유래 성분 기반의 비스테로이드 제제를 활용하면 흉살 조직만 선택적으로 관리할 수 있다.
엠페이스는 단극성 고주파(RF)와 HIFES 기술을 동시에 적용해 피부 진피층과 근육층에 에너지를 전달한다. 피부 탄력 개선과 함께 흉살로 인해 굳고 처진 조직을 자극해 보다 자연스러운 얼굴선을 회복하는 데 도움을 줄 수 있다.
고정아클리닉 고정아 원장은 “필러나 지방이식 후 발생하는 흉살을 일시적인 현상으로 생각하고 방치하는 경우가 많다”며 “얼굴이 이상 증상이 지속된다면 정확한 진단을 받아보는 것이 좋다”고 말했다.
이어 “조기 치료가 예후에 유리한 것은 맞지만 수개월 또는 수년 이상 지난 흉살도 상태에 따라 개선을 기대할 수 있다”면서도 “오래된 흉살일수록 조직 변화가 복잡해 고난도 술기가 요구되는 만큼, 경험이 풍부한 의료진에게 받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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