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철을 기록하다]거창 고랭지, 1년에 단 한 번…풋사과 수확 시작

사과꽃 핀 지 약 65일, 새콤한 맛과 단단한 식감이 특징

경상남도 거창군 해발 약 650m 고랭지에서 올해 풋사과 수확이 시작됐다.

농수산물 전문 유통업체인 프레시코리아는 7월초부터 경상남도 거창군 가북면 흰대미농장 등 해발 약 650m 고랭지에서 재배한 풋사과 수확을 시작했다고 10일 밝혔다.

풋사과는 사과꽃이 핀 뒤 약 65일이 지난 시점에 수확하는 어린 사과로, 완전히 익은 사과보다 새콤한 맛이 강하고 과육이 단단한 것이 특징이다. 수확 시기가 약 10일 정도로 짧아 매년 이맘때에만 만날 수 있는 제철 농산물이다.

거창 고랭지의 큰 일교차와 서늘한 기후에서 자란 풋사과는 생과로 즐기거나 풋사과청, 풋사과즙, 샐러드 등 다양한 용도로 활용된다. 사과에는 폴리페놀과 식이섬유인 펙틴, 비타민C 등 다양한 영양 성분이 함유된 것으로 알려져 있다.

흰대미농장 강대욱 농부는 “풋사과는 수확 시기를 조금만 놓쳐도 특유의 새콤한 맛과 단단한 식감이 달라진다”며 “매년 짧은 기간 동안 가장 좋은 상태의 풋사과를 수확하기 위해 생육 상태를 꼼꼼히 살피고 있다”고 말했다.

이번 풋사과는 프레시코리아를 통해 소비자들에게 선보일 예정이다. 프레시코리아는 산지 농가와 소비자를 연결하며 제철 농산물의 가치를 알리는 데 힘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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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웍타임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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