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개 권역 의료기기 유통사와 독점계약…계약기간 누적 최소구매 기준 총 467만 달러
현지 파트너가 제품 인허가·시장개발 담당…글로벌 판매 기반 선제 확보

재생의료기기 전문기업 플코스킨(대표 백우열)이 사우디아라비아, 대만, 멕시코 및 중미 권역의 현지 의료기기 유통사와 잇달아 독점 유통계약을 체결하며 글로벌 시장 진출에 속도를 낸다고 7일 밝혔다.
플코스킨은 사우디아라비아 Z사, 대만 H사, 멕시코 W사와 각각 계약을 체결했다. 계약 대상 지역은 사우디아라비아, 대만, 멕시코 및 중미 권역이며, 국가별 규제 승인이 완료되는 대로 순차적으로 제품 판매를 개시할 예정이다.
공급 제품은 플코스킨의 대표 제품인 ‘티슈덤(TissueDerm)’을 비롯해 부분유방 재건에 쓰이는 ‘티슈덤 BCS’, 두개·안와 영역 재건용 ‘티슈덤 오빗(Orbit)’, 조직 재건 및 창상 관리에 활용되는 ‘티슈덤 그래프트(Graft)’ 등이다. 국가별 의료환경과 시장 수요에 맞춰 공급 제품군을 차별화했다.
이번 계약에는 연간 최소구매 기준인 AMPC(Annual Minimum Purchase Commitment)가 포함됐다. 계약기간 전체 AMPC를 합산하면 총 467만 달러 규모로, 이 중 사우디아라비아향 계약이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한다. 실제 공급과 매출은 국가별 제품 인허가 및 상업화 일정에 따라 단계적으로 발생할 전망이다.
특히 이번 계약은 각 지역 유통사가 현지 제품 등록 비용을 부담하고 인허가 취득부터 판매, 마케팅, 시장개발까지 전담하는 구조로 체결됐다. 플코스킨은 초기 시장 진입 비용을 낮추는 동시에 현지 유통망과 전문성을 활용해 상업화 기간을 단축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플코스킨은 미국 FDA와 유럽 CE 인증을 추진하는 동시에, 국가별 독자적인 인허가 제도를 활용할 수 있는 시장 진입을 병행하고 있다. 이를 통해 미국·유럽 등 대형시장 진출에 앞서 해외 판매 레퍼런스와 현지 유통 인프라를 선제적으로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백우열 플코스킨 대표는 “이번 계약은 단순한 제품 수출을 넘어 현지 파트너와 인허가·유통·시장개발을 함께 추진하는 글로벌 상업화 체계를 구축했다는 데 의미가 있다”며 “티슈덤의 기술력과 국내 임상 적용 경험을 바탕으로 국가별 인허가와 상업화를 차질 없이 진행하고, 중동·아시아·중남미 시장에서 입지를 단계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플코스킨은 생분해성 고분자와 콜라겐을 기반으로 인체 조직의 재건과 회복을 돕는 재생의료기기를 개발하는 기업이다. 대표 제품인 티슈덤(TissueDerm)을 중심으로 유방 재건, 두개·안와 재건, 창상 관리 등 다양한 임상 영역으로 제품 포트폴리오를 확대하고 있다.
0개의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