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나이가 들수록 피부 탄력이 떨어지는 것은 자연스러운 노화 과정이다. 하지만 피부 처짐의 원인을 나이만으로 치부할 수 없다. 자외선 노출과 반복되는 표정, 급격한 체중 변화, 콜라겐 감소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하면서 중안부가 처지거나 얼굴 윤곽이 흐려질 수 있다.
동안으로 보이는 외모가 미의 기준 중 하나가 되면서 자연스러운 리프팅을 원하는 이들이 적지 않다. 리프팅 시술 수요가 늘면서 피부 노화를 개선하는 시술 방식이나 장비도 점차 다양해지는 추세다.
최근에는 체외충격파를 활용한 리프팅 시술 방법도 등장했다. 지난 4월 열린 스톨츠 체외충격파 미용의학 세미나에 따르면, 체외충격파는 고강도 충격파 에너지를 전달해 피부 표면을 손상시키지 않으면서 조직의 회복과 재생을 촉진한다. 충격파 자극이 콜라겐과 엘라스틴 생성에 도움을 주고 혈류와 림프 순환을 촉진해 피부 탄력과 부종 개선에도 효과가 있어 안티에이징 시술에 적합하다.
시술 과정에서 통증이 비교적 적고 다운타임이 길지 않아 일상생활 복귀가 빠른 편이다. 중안부 리프팅과 얼굴 윤곽 개선, 근막 강화 등을 함께 기대할 수 있어 자연스러운 안티에이징을 원하는 경우 적용되고 있다. 피부 자극을 최소화하면서 탄력 개선을 원하는 경우에 적합하다.
체외충격파를 이용한 미용 시술이 알려지면서 관련 장비도 우후죽순 등장했다. 스위스 스톨츠(Storz Medical)의 오리지널 체외충격파 장비 외에도 레비나스 등 체외충격파 기술을 적용한 장비들이 활용된다. 모두 같은 원리를 기반으로 하지만 에너지 전달 방식과 조사 깊이, 출력 특성에는 차이가 있다. 장비의 특성을 충분히 이해하고 환자의 피부 상태에 맞게 적용하는 과정이 중요하다.
같은 체외충격파 장비라도 결과는 시술 방법에 따라 달라질 수 있다. 얼굴은 부위마다 피부 두께와 지방층, 근육 구조가 모두 다르기 때문이다. 중안부와 턱선, 볼 부위는 필요한 에너지 강도와 조사 방향이 각각 다르며, 이를 고려하지 않으면 기대한 리프팅 효과를 얻기 어려울 수 있다. 그러니 개인별 특성을 고려한 정확한 디자인 시술이 중요하다.
의료기관을 선택할 때도 단순히 장비 보유 여부만 확인하기보다 의료진의 경험과 전문성을 함께 살펴볼 필요가 있다. 체외충격파를 미용 분야에 적용한 치료 경험이 충분한지, 관련 학술 활동과 연구를 지속하고 있는지 확인하는 것이 도움이 된다. 스위스 스톨츠사 공식 홈페이지에 등록된 의료기관인지 확인하는 것도 정식 장비 사용 여부와 의료진 교육 이수 여부를 판단하는 하나의 기준이 될 수 있다.
고정아클리닉 고정아 원장은 “체외충격파 리프팅은 피부를 강하게 당기는 시술이 아니라 조직의 회복 능력을 높여 자연스러운 탄력 개선을 유도하는 치료”라며 “개인의 피부 상태와 처짐 정도, 얼굴 구조를 충분히 분석한 뒤 맞춤형으로 시술해야 만족도를 높일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같은 장비를 사용하더라도 에너지 강도와 조사 위치, 적용 깊이에 따라 결과가 달라질 수 있다”며 “장비뿐 아니라 의료진의 숙련도와 체외충격파에 대한 이해도를 함께 확인하는 것이 안전하고 만족스러운 리프팅 결과로 이어질 수 있다”고 조언했다.
0개의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