냉난방·디지털 안내 설비 갖춘 실내형 쉼터 조성…민간 투자 후 기부채납
군민 휴식 공간 확충과 취약계층 우선 채용 연계…지역 상생 모델 추진

영암군(군수 우승희)은 지난 10월 27일 영암군청에서 ㈜유니크에스앤비(대표 김상언)와 ‘스마트안전쉼터 보급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폭염과 한파, 미세먼지 등 기상·환경 요인으로부터 군민의 건강을 보호하고, 쾌적한 휴식 공간과 스마트 생활 인프라를 확충하기 위해 마련됐다.
협약에 따라 양측은 영암군 관내 유휴 부지 등 상호 협의한 거점 장소에 실내형 스마트안전쉼터를 설치하는 방안을 추진한다.
스마트안전쉼터는 단순한 비가림 시설을 넘어 시민들이 계절과 날씨에 관계없이 이용할 수 있는 실내형 휴식 공간으로 조성될 예정이다. 휴게시설과 냉난방 공조 설비, 공공 전기통신설비, 실시간 디지털 정보표시장치 등 다양한 편의시설을 갖추는 것이 특징이다.
사업은 유니크에스앤비가 스마트안전쉼터 설치에 필요한 비용을 전액 부담해 시설물을 조성한 뒤 영암군에 기부채납하는 방식으로 추진된다. 이를 통해 영암군은 쉼터 설치에 따른 직접적인 재정 부담을 줄이면서 군민 편의시설을 확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스마트안전쉼터의 유지·관리와 운영을 지역 일자리 창출에 연계하는 방안도 추진한다. 양측은 관련 업무에 필요한 인력을 채용할 때 영암군 관내 장애인 등 취약계층을 우선 채용하는 방향으로 협력하기로 했다.
이를 통해 군민의 생활 편의를 높이는 동시에 지역 취약계층의 고용 기회 확대에도 기여한다는 계획이다.
양측은 앞으로 설치 대상지와 사업 추진에 필요한 세부 사항을 협의하고, 스마트안전쉼터 조성을 위한 후속 절차를 진행할 예정이다.
㈜유니크에스앤비 김상언 대표는 “영암군민 누구나 계절과 날씨에 구애받지 않고 안전하고 쾌적하게 머물 수 있는 첨단 쉼터를 선보이게 되어 뜻깊다”며 “지역 취약계층 일자리 연계까지 책임감 있게 추진해 영암군과 상생하는 모범적인 스마트 인프라 모델을 완성하겠다”고 전했다.
우승희 영암군수는 “군민들의 일상 속 쉼터가 첨단 기술과 복지가 결합된 스마트 안심 공간으로 탈바꿈하게 될 것”이라며 “사업이 원활히 추진될 수 있도록 설치 장소 사전 협의 등 행정적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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