냉난방·디지털 안내 설비 갖춘 실내형 쉼터 구축…민간 투자 후 기부채납 추진
시민 휴식 공간 확충과 취약계층 일자리 연계…지역 상생 모델 모색

㈜유니크S&B는 지난 10월 27일 목포시청에서 목포시와 ‘목포시 스마트쉼터 조성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시내 주요 거점에 실내형 스마트쉼터 45개소 내외를 조성하기 위한 협력에 나선다고 2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폭염과 한파, 미세먼지 등 기상·환경 요인으로부터 시민을 보호하고, 생활 편의시설과 스마트 도시 인프라를 확충하기 위해 마련됐다.
협약에 따라 양측은 목포시 관내 시유지 등 상호 협의한 장소에 스마트쉼터 45개소 내외를 설치하는 방안을 추진한다.
스마트쉼터는 시민들이 날씨에 관계없이 이용할 수 있는 실내형 휴식 공간으로, 휴게시설과 냉난방 공조 설비, 공공 전기통신설비, 실시간 디지털 정보표시장치 등을 갖출 예정이다.
사업은 유니크S&B가 스마트쉼터 설치에 필요한 비용을 부담해 시설물을 조성한 뒤 목포시에 기부채납하는 방식으로 추진된다. 양측은 이를 통해 공공 편의시설 확충을 위한 민·관 협력 모델을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스마트쉼터 운영과 지역 일자리 창출을 연계하는 방안도 추진한다. 양측은 쉼터의 유지·관리와 운영에 필요한 인력을 채용할 때 목포시 관내 장애인 등 취약계층을 우선 고려하는 방향으로 협력하기로 했다.
이를 통해 시민에게 쾌적한 휴식 공간을 제공하는 동시에 지역 취약계층의 고용 기회 확대에도 기여한다는 구상이다.
유니크S&B는 향후 목포시와 설치 장소 및 사업 추진에 필요한 사항을 협의하고, 스마트쉼터 조성과 운영을 위한 후속 절차를 진행할 계획이다.
강성휘 목포시장은 “시민들의 일상 속 쉼터가 첨단 기술과 복지가 결합된 스마트 안심 공간으로 탈바꿈하게 될 것”이라며 “사업이 원활히 추진될 수 있도록 설치 장소 사전 협의 등 행정적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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