냉난방·디지털 안내 설비 갖춘 실내형 쉼터 조성…군민 교통 편의 개선 기대
민간 투자 후 기부채납 방식 추진…취약계층 우선 채용으로 지역 상생 도모

신안군은 지난 10월 29일 ㈜유니크에스앤비(대표이사 김상언)와 ‘스마트안전쉼터 보급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군민의 생활 편의 증진을 위한 실내형 스마트안전쉼터 조성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폭염과 한파, 미세먼지 등 기상·환경 요인으로부터 군민의 건강을 보호하고, 지역 내 스마트 생활 인프라를 확충하기 위해 마련됐다.
협약에 따라 추진되는 스마트안전쉼터는 단순한 대기 공간을 넘어 냉난방 공조 설비, 공공 전기통신설비, 실시간 디지털 정보표시장치 등을 갖춘 실내형 복합 휴게 공간으로 조성될 예정이다.
특히 계절과 날씨에 따른 이용 불편을 줄이고, 군민들이 보다 쾌적한 환경에서 휴식을 취할 수 있도록 편의 기능을 갖추는 데 중점을 둔다.
사업은 유니크에스앤비가 스마트안전쉼터 설치에 필요한 비용을 전액 부담해 시설물을 조성한 뒤 신안군에 기부채납하는 방식으로 추진된다. 이를 통해 신안군은 쉼터 설치에 따른 직접적인 재정 부담을 줄이면서 군민 편의시설을 확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스마트안전쉼터의 유지·관리 및 운영을 지역 일자리 창출과 연계하는 방안도 추진한다. 양측은 관련 업무에 필요한 인력을 채용할 때 신안군 관내 장애인 등 취약계층을 우선 채용하는 방향으로 협력하기로 했다.
이를 통해 군민의 생활 편의를 높이는 동시에 지역 취약계층의 고용 기회를 확대하는 지역 상생 모델을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양측은 앞으로 설치 장소 선정 등 사업 추진에 필요한 세부 사항을 협의하고, 스마트안전쉼터 조성을 위한 후속 절차를 진행할 예정이다.
㈜유니크에스앤비 김상언 대표는 “신안군민 누구나 계절과 날씨에 구애받지 않고 언제나 안전하게 머물 수 있는 첨단 쉼터를 제공하게 되어 기쁘다”며 “지역 취약계층 일자리 연계까지 책임감 있게 추진해 신안군과 상생하는 모범적인 스마트 인프라 모델을 완성하겠다”고 말했다.
신안군 관계자는 “이번 스마트안전쉼터 조성이 군민들의 대중교통 이용 편의와 삶의 질 향상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사업이 원활히 추진될 수 있도록 최적의 설치 장소 선정 등 적극적인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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