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 한·베 스마트제조 협력 간담회’ 개최…양국 기업 간 기술협력 방안 논의
ODA 사업 통해 공정진단·개선 로드맵 수립…후속 스마트공장 구축 연계 추진
재단법인 서울테크노파크(원장 윤종욱, 이하 서울TP)는 지난 29일 ‘2026 한·베 스마트제조 협력 및 지속성장 간담회’를 개최하고, 베트남 제조기업 20개사의 공정개선 컨설팅과 국내 스마트제조 기술기업의 현지 기술협력 확대 방안을 논의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중소벤처기업부의 베트남 스마트공장 공적개발원조(ODA) 사업의 일환인 ‘2026년 베트남 ODA 스마트공장 공정개선 컨설팅 사업’의 원활한 수행과 한·베 양국 기업 간 지속적인 기술협력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열렸다.
행사에는 서울TP와 국내 스마트제조 기술기업 관계자들이 참석했으며, 베트남 현지 도입기업들은 온라인 화상회의를 통해 참여했다.

서울TP는 해당 사업의 수행기관으로서 베트남 제조기업 20개사를 대상으로 생산공정 진단과 스마트제조 개선방안 수립을 지원하고 있다.
이번 사업은 국내 스마트제조 기술기업의 전문역량을 활용해 베트남 제조기업의 생산현장과 정보시스템 운영 수준을 진단하고, 기업별 특성에 맞는 공정개선 및 디지털 전환 방향을 도출하는 것이 핵심이다.
주요 지원 내용은 ▲생산공정 및 설비 운영현황 분석 ▲스마트공장 수준진단 ▲생산·품질·설비관리 분야의 개선과제 발굴 ▲전사적자원관리(ERP)·제조실행시스템(MES) 등 정보시스템 도입 및 연계방안 검토 ▲공정개선 실행 로드맵 및 성과지표(KPI) 수립 ▲후속 스마트공장 구축을 위한 사업계획 수립 등이다.
서울TP는 기업별 현장진단 결과를 바탕으로 개선과제의 시급성과 실행 가능성을 검토하고, 향후 스마트공장 구축사업과 연계할 수 있도록 단계별 개선방안을 구체화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베트남 제조기업에는 생산성과 품질 경쟁력 향상을 위한 디지털 전환 기반을 제공하고, 국내 스마트제조 기술기업에는 해외 제조현장의 기술수요를 발굴하고 현지 사업 경험을 축적할 기회를 마련한다는 구상이다.
이번 간담회에서는 국내 공급기업들이 보유 기술과 컨설팅 추진 방향을 공유하고, 베트남 도입기업들은 제조현장의 주요 애로사항과 공정개선 수요를 제시했다.
양국 기업은 직접 소통을 통해 현장 수요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컨설팅 수행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기술적·운영상의 애로사항과 후속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서울TP는 간담회에서 제시된 의견을 바탕으로 참여기업 간 협력체계를 강화하고, 현장 중심의 공정개선 컨설팅이 원활하게 추진될 수 있도록 지원할 방침이다.
아울러 올해 선정된 베트남 제조기업 20개사의 공정개선 수요를 구체화하고, 향후 스마트공장 구축지원 대상기업 선정과 사업 추진에 활용할 기초자료 및 실행계획을 마련할 예정이다.
국내 스마트제조 기술기업이 베트남 제조현장의 수요를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현지 기업과 기술협력 관계를 확대할 수 있도록 기업 간 교류와 후속 협력도 지원할 계획이다.
서울TP 이효진 팀장은 “이번 간담회는 국내 스마트제조 기술기업과 베트남 제조기업이 직접 소통하며 현장 중심의 기술협력 기반을 마련하는 자리”라며 “공정개선 컨설팅이 실질적인 스마트공장 구축과 제조현장의 경쟁력 향상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지원하는 한편, 국내 기술기업의 해외진출 기회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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