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메리칸 다이닝 ‘쌤쌤쌤(SAM SAM SAM)’이 tvN 요식업 서바이벌 프로그램 ‘스트릿 레스토랑 파이터’(이하 ‘스레파’)에서 우승을 차지한 김훈 셰프의 함바그를 매장 메뉴로 선보인다.
‘스레파’는 세트장 속 심사위원이 아닌 실제 손님을 대상으로 요리사의 장사 실력을 겨루는 요식업 서바이벌 프로그램이다. 매출과 메뉴 기획, 상권 분석, 고객 응대 등 실제 레스토랑 운영에 필요한 요소를 경쟁에 반영하며 지난 6월 첫 방송을 시작했다. 최종회에서는 김훈·김종인 팀, 이성훈·유태희 팀, 정호영·송훈 팀이 전주에서 마지막 ‘모두의 가게’ 미션을 진행했고, 김훈·김종인 팀이 최종 1위에 올랐다.
김훈 셰프는 결승에서 대중적인 메뉴를 앞세워 다양한 연령과 취향의 손님을 공략했다. 함바그를 중심으로 메뉴를 구성해 가족 단위 고객의 선택을 이끌어냈으며, 최종 정산에서 약 409만 원의 매출을 기록하며 우승을 확정했다. 방송 종료 이후에도 결승에서 선보인 메뉴에 대한 관심이 이어지면서 쌤쌤쌤은 이 가운데 ‘함바그’를 실제 매장 메뉴로 선보이게 됐다.
이번에 출시되는 함바그는 ‘스레파’ 결승에서 김훈 셰프가 선보였던 메뉴를 바탕으로 쌤쌤쌤의 색깔을 더해 구성한 것이 특징이다. 방송을 통해 선보인 메뉴를 일회성 미션 음식으로 끝내지 않고 실제 레스토랑에서 고객들이 맛볼 수 있는 메뉴로 이어간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쌤쌤쌤은 서울 용산구 용리단길을 대표하는 아메리칸 다이닝으로, 김훈 오너 셰프가 이끌고 있다. 용리단길 상권 형성 초기부터 자리를 잡으며 현재는 대표적인 ‘용리단길 맛집’으로 알려져 있다.
김훈 셰프는 미슐랭 3스타 레스토랑에서 경험을 쌓은 뒤 쌤쌤쌤을 운영해 왔으며, 넷플릭스 요리 서바이벌 ‘흑백요리사 시즌2’에도 출연해 라자냐 메뉴를 선보인 바 있다. 쌤쌤쌤은 라자냐와 뇨끼, 파스타 등 미국적 감성을 바탕으로 한 메뉴를 선보이며 브랜드를 확장해 왔다.
앞서 쌤쌤쌤은 방송이나 협업을 통해 새로운 방식으로 기존 메뉴를 재해석하는 시도를 이어 왔다. 지난 7월에는 농심의 미식 프로젝트 ‘2026 농심면가’ 협업 다이닝으로 선정돼 ‘로제 라자냐 with 신라면 로제’를 선보이기도 했다. 대표 메뉴인 라자냐에 신라면 로제의 소스와 튀긴 면을 접목한 메뉴로, 쌤쌤쌤의 메뉴 개발 역량을 보여준 협업으로 평가받았다.
이번 함바그 출시 역시 방송에서 화제를 모은 메뉴를 매장의 실제 메뉴로 연결했다는 점에서 눈길을 끈다. 특히 파스타와 라자냐, 뇨끼 등 양식 메뉴를 중심으로 알려진 쌤쌤쌤에서 ‘스레파’ 우승을 이끈 함바그를 선보이면서 기존 고객은 물론 방송을 통해 김훈 셰프와 쌤쌤쌤을 알게 된 고객들에게도 새로운 선택지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쌤쌤쌤 김훈 오너 셰프는 “방송을 통해 많은 분들이 함바그에 관심을 가져주신 만큼 실제 매장에서 선보일 수 있도록 메뉴를 준비했다”며 “방송에서 보여드린 맛을 바탕으로 쌤쌤쌤을 찾는 고객들이 편하게 즐길 수 있는 메뉴로 선보일 예정”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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